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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고사리 한국의 야생화

뭣이 중헌디 2018. 3. 14. 07:30
각시고사리 한국의 야생화

[다른 이름]
각씨고사리, 긴각시고사리, 토끼고사리 (이)라고도 한다.

[용도]
순이 올라와서 어린애 주먹처럼 아직 잎이 펴지지 않았을 때 채취, 삶아서 식용으로 쓴다. 향약성방에 고사리는 성질이 차고 활(滑)하며 맛이 달다.
갑자기 열이 나는 것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잠을 잘 자게 하지만 오래 먹으면 양기를 약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고사리는 성질이 차고 활(滑)하며 맛이 달다.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삶아서 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
그러나 오래 먹으면 양기가 줄게 되고 다리가 약해져서 걷지 못하게 되며 눈이 어두워지고 배가 불러오른다고 했다. <방약합편 약성가>에는 고사리는 맛이 달고 성질이 차다.
수독(水毒)과 열을 없애며 오래 먹으면 양기가 줄어 도리어 다리가 약해진다고 했고, 중국 본초도감에는 맛이 달고 성질은 차며 열을 내리고 장을 윤택하게 하며 담을 삭히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감기로 인해 열이 나거나 이질, 황달, 고혈압, 장풍열독 등에 효과가 있다고 했다. <중약대사전>에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열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오장을 보하고 음식이나 기운이 막혀 잘 내려가지 않는 것을 다스리나,
오래 먹으면 다리 힘이 약해지고 냉(冷)한 사람이 먹을 경우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상에서 살펴보면 고사리는 차고 활한 성질이 있어 양기가 부족하거나 본래 몸이 찬 사람에게는 장기간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본래 열이 많고 기운이 위로 잘 뜨는 사람이나 몸이 부으면서 속에 열이 있고 소변이 잘 안나오거나 대장에 열독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또한 열을 내리고 양기를 줄이고 정신을 맑히는 효과가 있어 수도(修道)하는 사람들이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사리를 식용을 할 때는 대개 삶아서 물에 담궜다 먹으므로,
차고 활한 성질이 많이 완화될 것으로 본다.
요새 같은 봄철에는 식욕이 떨어지기 쉽고 속에 울열(鬱熱)이 생기기 쉬우므로 가끔 고사리를 요리해서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 고사리의 효능 및 효과 - 고사리의 효능 : 고사리의 근경(뿌리)은 자양강장, 해열, 이뇨, 통경등에 효능이 있다. - 고사리의 식용 : 고사리의 어린 순은 데쳐 우려 고사리전, 육개장부재료, 특히 관혼상제와 사찰에서 많이 이용되었다.
고사리의 뿌리에서 전분을 채취하여 이용한다. - 고사리의 약용 : 근경은 해열, 탈홍, 강장약, 이뇨제로 쓰며, 민간요법으로는 습진, 임질, 각기, 관절에사용하고 상처의 지혈제, 감기예방에 쓴다.
특히 뿌리는 다려 설사, 이뇨, 관절통, 가슴앓이, 두통, 황달, 학질, 감기, 해열, 지혈, 호흡기질환에 효과가 있다.
□ 고사리의 복용방법 - 고혈압 : 뿌리 줄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하지만 장복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대하증 : 뿌리 줄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 치질 : 뿌리 줄기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 황달 : 뿌리 줄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 고사리의 주요 성분 건조한 고사리의 경우 당질, 단백질이 절반 이상 차지하는데 특히 고사리의 당질은 고사리에 포함된 녹말이다.
또한 브라켄톡신이라는 발암성 물질과 비타민 B1 파괴인자 아노이리나아제가 있으나 삶으면 대부분 빠져나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징]
다년초로 키는 30~80cm 정도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기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은 날개 깃 모양으로 잎자루 밑 부분과 함께 비늘조각이 붙는다. 포자낭군은 갈라진 조각의 중앙맥과 가장자리 중간에 붙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얕은 물결 모양이고 선모와 털이 있다.

[서식 환경]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제주, 전남(여수), 전북(만덕산), 황해(초도 椒島)에 나며 일본, 중국,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각시고사리 한국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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