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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천t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뭣이 중헌디 2018. 5. 18. 16:38
1만4천t급 마라도함

= 독도함급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6112) 진수식이 14일 오후 2시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조선소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독도함과 같은 배수량 1만4천t급의 마라도함은 길이 199m, 폭 31m로, 최대속력은 23노트(시속 42㎞)다. 

병력 1천여명과 장갑차, 차량 등을 수송할 수 있고, 헬기와 공기부양정 2대 등을 탑재할 수 있다.

탐색레이더와 대함유도탄 방어체계 등은 국산 무기체계를 탑재할 예정이며, 프로펠러와 승강기 등의 장비도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고정형 대공 레이더를 탑재해 독도함과 비교해 대공탐지 능력이 보완됐다. 

마라도함은 탑재장비 성능확인과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0년 말께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